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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차]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 일기내 몸 실험실/식단 일기 2019. 7. 8. 20:50
[4일 차]
아침 체중 44.9kg
운동 - 아침 스트레칭 10분
공복 - 유산균, 올리브유 2 스푼,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아침(8:30) - 오늘은 오랜만에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
야심 차게 준비한 오믈렛을 망쳐서 급하게 변경된 스크램블드 에그와 방울토마토 4개, 에멘탈 치즈.
역시 이렇게만 먹었더니 부족해서 페타 치즈와 아스파라거스를 추가했다.
간식(10:35) - 땅콩버터 1 큰 티스푼, 오메가3
점심(14:00) -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가지라자냐(가지, 토마토 페이스트, 모짜렐라, 뻬꼬리노 치즈)
재료도 요리방법도 심플하지만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가지라자냐.
치즈때문에 비주얼부터가 벌써 저탄고지스럽다.
1. 가지를 세로로 얇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한 번 구워준다.
2. 구운 가지를 오븐 그릇 바닥에 한 층 깔고 그 위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얹어준 뒤 모짜렐라를 올리는 과정을 반복하며 층층이 쌓아준다.
3. 마지막을 모짜렐라로 마무리하고 맨 위에 뻬꼬리노pecorino 치즈를 살짝 뿌려준 뒤, 오븐에 구워주면 완성.
운동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팔뚝살 운동 1set(3분 20초)
'집에서 2km 걷기'운동(18분 30초): 이건 1 set 끝내고 포기할 뻔했지만 점심 먹은 걸 생각해서 끝까지 버팀.
[5일 차]
아침 체중 45.1kg
들어간대로 올라가는 정말이지 정직한 몸무게.
9시 반이 넘어서 일어났다. 방학이라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의 반복이다. 고쳐야 하는 줄 알면서도 쉽지가 않다.
운동 - 아침 스트레칭 10분
공복 - 유산균, 올리브유 2스푼,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아침(10:26) - 샐러드 (삶은 계란 1개, 방울토마토 3개, 쌈채소 3장, 페타 치즈 36g, 올리브유 듬뿍)
점심(14:36) -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어제 먹고 남은)가지라자냐에 뻬꼬리노 치즈를 추가할까 하다가 또 지방량을 넘길 것 같아서 참았다.
[6일 차]
아침 체중 45kg
체중이 더 늘지는 않고 45kg 초반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이대로만 유지됐으면 좋겠다.
운동 - 아침 스트레칭 10분
아침 공복 - 유산균, 올리브유 2스푼,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아침(?)(11:33) - (어제 먹고 조금 남은 3일째)가지라자냐.
거의 점심시간이 다 돼서 간단하게 먹었더니 역시나 배가 고프다. 간식거리가 없는지 주방을 기웃거리다가 곧 점심을 먹을 거라서 물을 마시면서 조금 참아봤더니 배고픔이 가라앉았다.
점심(13:30) - 오야꼬 샐러드 (닭가슴살 40g, 삶은 계란 1개, 오이 1/4개, 방울토마토 4개, 쌈채소 4장, 크림치즈 25g) + 샐러드 소스 (올리브유, 디종 머스터드, 마요네즈, 레몬즙)
원래 오늘은 점심에 삼겹살을 먹으려고 했는데 장대비가 퍼부어서 장 보러 나가질 못 하는 바람에 남편이 어제 야식으로 먹다가 남겨준 오븐구이치킨 닭가슴살 부위를 샐러드에 넣어서 오야꼬 샐러드를 만들어 먹었다.
샐러드 소스는 있는 재료로 생각나는 대로 만들어 봤는데 따로 맛볼 때는 그저 그렇더니 샐러드에 넣으니까 상큼하니 꽤 괜찮았다.
양이 조금 모자랐지만 기다렸다가 배고프면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17:37) - 남은 닭가슴살 조금, 닭다리 하나, 에멘탈 치즈 21g, 디종 머스터드, 마요네즈 조금
확실히 냉장고에 치킨이 남아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막상 배가 그렇게 고프지도 않은데 자꾸 '먹어야 한다'라고 스스로에게 세뇌를 시키는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얼마 남아있지 않은 치킨을 끝내고 나니 그제야 뭔가 후련하다. 프로 다이어터의 길은 아직 먼 것 같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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