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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차] 키토제닉 식단 일기내 몸 실험실/식단 일기 2019. 7. 7. 21:41
[1일 차]
아침 체중 45kg
공복 - 유산균, 올리브유 2 스푼,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아침(9:50) - 모짜렐라시금치빤체따
팬에 올리브유 두르고 해동시킨 냉동 시금치를 볶다가 빤체따를 넣어서 살짝 더 볶아준 후, 마지막에 모짜렐라를 얹어서 뚜껑 닫고 약불에서 치즈를 녹여주는 요리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너무나도 간단한 아침 식사. 바쁜 아침에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빤체따 90g을 다 넣었더니 너무 짜고 양도 많다. 다음엔 반만 넣어야겠다.
점심(14:50) -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정체불명 그라탕 (닭간, 가지, 시금치, 토마토, 모짜렐라)
냉장고에 남은 재료를 몽땅 넣고 그라탕처럼 해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는 걸 다 넣는다고 맛있는 요리가 되진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오늘도 양 조절에 실패해서 남기기도 애매했던 탓에 다 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 같다. 키토제닉 식단이라고 방심해서 단식 전보다 훨씬 많이 먹는 것 같다. 주의해야겠다.
[2일 차]
아침 체중 45.2kg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늘어나 주고 있는 체중.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걸까나..
운동 - 아침 스트레칭 10분
공복 - 유산균, 올리브유 2 스푼,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아침(11:30) - 방울토마토 1개, 삶은 계란 + 마요네즈
아침에 별로 배가 안 고파서 미루고 미루다가 억지로 조금 먹긴 했지만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더워서 입맛이 떨어진 탓도 있는 것 같다.
점심(13:55) -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내 맘대로 샐러드(방울토마토 5개, 삶은 계란 1개, 버터에 볶은 아스파라거스 4개, 오이 1/4개, 페타 치즈, 에멘탈 치즈, 올리브유 듬뿍, 레몬즙, 바질가루 조금)
배는 안 고팠지만 자꾸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아서 뭐라도 넣어줘야 할 것 같아서 먹은 샐러드. 저거 먹고 배부를까 했지만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은근 배부르다.
탄수화물이 줄어서인지 조금 기운이 없다.
운동 -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3일 차]
아침 체중 45kg
어제 별로 먹은 게 없어서인지 조금 떨어졌다. 나중에 근육량이 증가하고도 이 체중이 유지됐으면.
뱃살이 빠르게 돌아와서 슬슬 운동도 시작해야겠다.
운동 - 아침 스트레칭 10분
공복 - 유산균, 올리브유 2 스푼,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땅콩버터 1 큰 티스푼.
아침(10:40) - 오늘도 미루다 아침이 늦어져버렸다.
올리브유에 아스파라거스를 볶고, 토마토랑 계란으로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어 먹은 뒤, 후식으로 에멘탈 치즈.
점심(14:15) - 남편이 옆에서 먹는 걸 보니 급 배가 고파져서 서둘러 점심을 준비했다.
점심이라곤 해도 어제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샐러드 (오이 1/4개, 방울토마토 4개, 삶은 계란 1개, 페타 치즈, 에멘탈 치즈, 올리브유, 바질가루 조금)랑 쌈 채소 3장, 구운 콜리플라워 조금 + 마요네즈 & 크림치즈
샐러드라 양이 적을 것 같아 조금씩 추가하다 보니 결국 또 너무 많아졌다. 야채가 많으니까 금방 소화되겠지.
간식(15:15) - 아몬드 4개, 브라질너트 1개
운동 -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지방 비율을 늘리려고 치즈를 많이 먹었더니 지방량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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